낚시할때 테트라포드 위에서 하면 ㅈ되는 이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되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바다로 찾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사람이 몰리는 곳이면 사고도 높은 확률로 나기 시작한다

 

요즘 뉴스에 테트라포드와 관련한 사고 뉴스를 종종 접한다

 

출처 : https://www.mbn.co.kr/news/society/5049757

 

 

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아주기 위한 네개의 꼭지점 모양의 거대한 방파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보통 테트라포드가 있는 곳에는 출입금지 문구가 써져있는데

 

위 뉴스기사처럼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져 사망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 테트라포드가 위험한 이유

 

미끄러움과 불규칙한 표면: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매우 미끄럽고 고르지 않아서, 위에 올라가거나 이동할 때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특히 물에 젖었을 때는 매우 위험하고 한 번 떨어지면 혼자의 힘으로 빠져나오기 힘들며

떨어지면서 테트라포드에 붙어있던 수많은 따개비에 긁혀 상처가 발생한다 이 상처가 바닷물에 닿으면 엄청난 고통이 더해진다.

 

구조적 위험성: 테트라포드는 여러 개의 큰 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사이에 갇히거나 다칠 위험이 있다. 사람이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이거나 떨어질 경우 구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아래로 떨어진 상태에서 큰 목소리로 구조요청을 해도 파도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벌금: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서 낚시를 하거나 무단으로 출입을 하게 되면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2. 대처방법

애초에 테트라포드 근처에 아예 얼씬도 안해야하지만 만약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라면 따개비나 다른 물체로 인해 몸에 상처가 나지 않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물이 없는 쪽으로 이동한다.

무리하게 움직여서 스스로 탈출하려고 하지말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면 구조요청을 하고 구조대원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핸드폰도 없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큰소리로 구조요청을 한다.

 

3. 여담

 

소녀시대 유리가 자신의 SNS에 테트라포드 위에 누워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 했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게시물을 삭제했다..